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2주차 (문단 편집)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en.G Esports, redteam=kt Rolster, d_blueban1=스웨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1=swain, d_blueban2=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2=nocturne, d_blueban3=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3=morgana, d_blueban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4=ashe, d_blueban5=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5=varus, d_redban1=이즈리얼, p_redban1=ezreal, d_redban2=탐 켄치, p_redban2=tahmKench, d_redban3=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3=rakan, d_redban4=오른, p_redban4=ornn, d_redban5=문도 박사, p_redban5=drMundo, d_bluepic1=초가스, p_bluepic1=chogath, d_bluepic2=브라움, p_bluepic2=braum, d_bluepic3=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lulu, d_bluepic4=카이사, p_bluepic4=kaisa, d_blue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karma, d_red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1=aatrox, d_redpic2=카밀, p_redpic2=camille,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3=zoe, d_red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lucian, d_redpic5=쉔, p_redpic5=shen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젠지는 하루를 강판하고 앰비션을 올렸다. 밴픽 과정에서 젠지는 상윤과 바이퍼가 대성공시켰던, 정글러의 탈진 브라움-미드 룰루를 대동하는 강타 카이사의 원맨 캐리 조합[* HLE는 신지드-모르가나, 그리핀은 문도 박사-쉔, 젠지는 초가스-카르마를 탑-서포터에 조합했다.]을 꺼내들었다. 한편 kt는 스코어가 카밀을, 유칼이 조이를 들었고, 바텀 듀오는 루시안과 쉔을 가져가며 의외로 다소 무난한 조합을 짰다. 카이사 원맨 캐리 조합이 최근 보여준 파괴력때문에 이런 저런 대처방안이 연구되었고, 그 중 하나가 서포터들이 있는 사이드 라인을 꺾어버리는 것이라고 클템 해설이 설명하는 와중에 6분경 그 말대로 아트록스까지 가세한 4인 다이브로 바텀에서 2킬이 터진다. 사실 이 장면에서 경기는 거의 넘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카이사 조합의 핵심은 카이사가 CS를 잘 챙겨먹었다는 얘기로는 부족한, 그야말로 압도적인 '''과잉''' 성장을 해서 교전을 파괴하는 것에 있는데, 바텀이 주도권을 완전 상실하고 kt가 정글을 장악해버려서 카이사가 출장 뷔페를 확보하지 못했다. 미드에서도 유칼이 라인을 잘 밀어주면서 CS를 착실히 태우고 있었다. kt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미드 공성과 함께 다이브 설계까지 하는데, 그 와중에 너무 깊이 들어간 스코어의 카밀이 카이사 킬로 넘어가면서 그나마 숨통이 틔었다. 하지만, 그것이 kt의 마지막 실수였다. 카밀이 죽긴 했지만 미드 공성에 성공한 kt는 이후 순간이동이 있는 루시안과 아트록스가 지속적으로 날개를 펼치며 교전 개시를 아예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꽉 쥐고 있던 정글 주도권을 활용해 매복 플레이를 이용해 룰루를 잡는 등 이득은 kt에게만 쏠린다. 1-3-1 스플릿은 사실 17시즌 이후 kt의 주무기고, 시청자가 늘 재밌게 봤던 파훼법 자체도 나온지 오래지만, 클템 해설 말마따나 카이사 조합은 분리되어 있으면 그냥 군수과 계원과 의무병 등의 쩌리라 스플릿을 막는건 불가능했고, 날개가 펼쳐진 사이 몸통을 뚫어버리는 전술도 카이사의 움직임만 주시하던 kt가 몸통은 아쉬울 것 없이 훌훌 물러나고 날개는 계속 깎아가면서 젠지는 지속적으로 말라간다. 킬스코어는 3:1이지만 21분 시점에 글로벌 골드 차는 9천에 육박했다. 아무튼 글로벌 골드가 말려도 카이사의 압도적인 한타 파괴력을 보는 조합이기 때문에, 카이사의 성장만 놓치지 않으면 젠지의 후반 희망은 아예 없지는 않았는데, 젠지는 아무리 그래도 글로벌 골드 9천차, 타워 1:6이라는 압도적인 열세에 조급해졌는지 카이사가 점점 서포터들보다 빠르게 CS를 섭식하러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미드 CS를 정리하고, 북쪽 강가의 와드를 정리하다가 카이사가 탑으로 올라가는데, 이 전에 젠지쪽 독두꺼비를 먹은 스코어가 카이사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대기하다가 루시안을 매복시키고 함께 카이사를 척살해버린다.[* 스코어는 이후 MVP 인터뷰에서, 원딜들이 보통 그런 경우에 조급하게 파밍하는 경우가 많아서 동선을 확인하고 매복했다고 밝혔다.] 이 후 당황한 브라움까지 끊기고, 카이사 없는 카이사 조합은 바론을 저지할 어떤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러잖아도 날개 운영을 수월하게 하던 kt가 바론 버프를 획득하자 그야말로 신들린 듯이 돌려 깎아대기 시작한다. 29분경, 1-3-1 운영에 계속 휘둘리던 젠지는 참다 못해 탑을 깎던 아트록스를 물고 교전을 유도한다. 썩어도 카이사인지라 아트록스는 열심히 두들겨맞다가 쉔 궁까지 받고 전선을 이탈하지만, 사실 위에서 말했듯 아트록스가 잡히지 않는 이상 또 한번의 교전 회피일 뿐이었고, 그 와중에도 바텀을 루시안이 꾸역꾸역 깎아내는 바람에 젠지는 이득을 보기 위해 내셔 남작을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트록스 루시안 둘 모두 순간이동이 있는 상황에서 절망적인 승부수였고, 결국 남아있는 3명이 젠지의 진영을 둥지 안쪽으로 몰아내다가 두 명의 합류와 함께 쉔의 도발점멸 - 카밀의 갈고리 발사 - 아트록스의 어둠 강림 3개의 CC가 예술적으로 꽂히면서 카이사가 카이팅할 겨를도 없이 젠지는 전멸, kt가 2세트 역시 승리한다. 결과론적이지만 카이사 원맨 캐리 조합이 의외로 젠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플라이-하루 체제의 젠지는 메타의 변화도 있어서 이전과는 달리 의외로 공격적인 팀으로 변했는데, 그런 변화가 어느 정도는 드러 눕는 속성이 있는 카이사 원맨 캐리 조합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다. KT는 전날 벌어진 그리핀 대 SKT에서 SKT가 했어야 할 플레이를 시종일관 유지했다. 상대 포탑들을 계속 돌려 깎으며 시야를 잡고, 그러면서 상대 정글을 털고, 상대가 강제로 싸우려고 시비를 걸면 최대한 교전을 피하며 취약한 곳만을 노려 공격해야 하는데, 그것을 계속 성공시키면서 카이사가 본격적으로 킬을 먹기 전에 역으로 카이사'를' 연거푸 잡아내며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데 성공한 것. 그런 면에서 KT가 조합 구성도 잘 한 게, 초반 교전 능력과 푸쉬력이 뛰어난 루시안과 한 번 어그로를 뺄 수 있는데다 전투력도 좋은 아트록스를 기용해 젠지가 한 곳에 모일라 치면 루시안-아트록스가 양 날개를 펼쳐 분산 배치를 유도하고, 카밀로 카이사가 카이팅을 하면서 프리딜을 할 구도 자체를 주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